한화호텔앤드리조트, 4월 한 달 유급휴직 실시

  • 송고 2020.03.30 09:53
  • 수정 2020.03.30 09:5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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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대상 1개월 유급 휴직…평균임금 70% 보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임직원 유급 휴직을 실시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30일 "경영상의 어려움을 전 직원이 합심해 극복하고자 최소 근무 인력을 제외한 직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4월부터 1개월 유급 휴직을 시행한다"며 "직원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복지 축소는 없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이 급격하게 줄어 숙박·식음·관람시설 일부를 휴장하는 등 영업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마련한 자구책이다. 임직원들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취지다.

휴직자에게는 해당 기간 평균임금의 70%가 지급된다. 통상임금이 아닌 평균임금을 보장해 직원 급여를 최대한 보전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 기본급 20%, 총지배인·팀장 등 리더급 직책수당 3개월간 반납, 직원들에게는 자율적 연차 사용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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