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 0.2% 감소한 469억달러…"코로나19 영향 선방"

  • 송고 2020.04.01 09:48
  • 수정 2020.04.01 09:4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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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는 50억4000만 달러, 98개월 연속 흑자

ⓒ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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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 수출이 한 달 만에 다시 꺾였다. 감소폭은 크지 않아 선방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468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다. 수입은 418억7000만 달러로 0.3% 줄었고 무역수지는 50억4000만 달러로 9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당초 급격한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3월 수출은 전년 수준(470억 달러)에 근접하며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저점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며 지난 2월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3월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은 19억54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지만 2월 두 자릿수 감소에서 한 자릿수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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