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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일) 이슈 종합]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세계적 관심', 사우디 원유 증산…"석유 공급과잉 최악 시나리오 현실화" 등

  • 송고 2020.04.03 20:43 | 수정 2020.04.03 20:4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세계적 관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혈액제제 기업들이 잇따라 혈장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혈액에서 혈장을 채취해 면역 단백질을 분획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갖춰진 생산 공정에 혈장만 대입, 개발기간을 줄이면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 다케다, 그리폴스는 최근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하기 위한 혈장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혈장은 사람의 혈액에서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을 빼고 남는 액체를 말한다.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걸렸다 완치된 환자의 혈장은 항체를 다량 포함하고 있다.

■사우디 원유 증산…"석유 공급과잉 최악 시나리오 현실화"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폭등했지만, 시장에서는 비관론이 여전하다. 2일(현지시간) 장중 국제유가는 최대 47%의 상승폭을 기록했음에도 최종 거래가격에는 24.7% 상승폭만이 반영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우디와 러시아 간 감산 합의 가능성 언급보다도 시장 우려가 더 크게 작용했다. 시장은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을 논의했는지, 실제 합의에 이르렀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또 양국이 감산에 합의한다고 해도 원유 수요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십억 배럴의 공급과잉이 예상, 석유시장은 최악의 수급 시나리오에 직면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차질…주가는 오르는 현산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차질을 빚자 주가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항공업계의 정부 지원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수 부담을 덜 수 있어서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주가가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승자의 저주를 우려한 시각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주가 상승은 시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차질 우려가 불거진 후 지난 3거래일 동안 11.89% 상승했다. 6월까지 만기 도래하는 아시아나항공 기업어음(CP)이 4000억원에 달하는데 코로나19 사태로 CP 시장이 경색돼 유동성 불안도 커지고 있다.

■수상한 대림산업 주가…지분 사들이는 '기타법인' 누구?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기타법인이 대림산업의 주식을 집중 매수한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업구조가 개편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과 한진칼처럼 경영권 다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기타법인이 대림산업 주식을 사들인 지분은 약 4.5%다. 업계에선 대림산업의 사업구조가 개편될 것이란 기대감에 기업이나 자문사에서 매수에 들어간 것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대림산업을 한진칼 다음 목표로 삼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쪼개고 합치고, 건설업계 "뭐든 해야 살아남는다"

건설업계가 최근 계열사를 통합하거나 사업을 분할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장기 불황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이 같은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은 합병을 결정하고 대림건설로 재탄생을 알렸다. 대우건설도 자회사인 푸르지오서비스·대우에스티·대우파워 3개사를 합병해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 태영건설도 지난 1월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태영건설은 경영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본래 사업분야인 건설사업에 집중해 사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통3사 "5G 시장, 작년 예열 마치고 올해가 진짜"

지난해 4월 세계 첫 상용화에 성공한 5G 이동통신이 1년이 됐다. 올해에는 이용자들의 품질 불만을 잠재우고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지난 2월 5G 가입자는 536만699명으로 전월(495만8439명)대비 8.1%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상용화 이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지만 11월부터는 한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애초 통신업계는 지난해 5G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신 4사는 올해 상반기 5G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 당초 상반기 투자규모는 약 2조7000억원(잠정)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통신망 투자가 ICT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투자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4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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