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코로나 사태에도 2500억원 외화채 발행

  • 입력 2020.04.06 13:48
  • 수정 2020.04.06 14:0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현지시간 3일 스위스 채권시장에서 2억스위스프랑(약 2530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했다. 만기는 5년이며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연 0.875%다. 5년물 미드스왑에 약 140bp가 가산된 수준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당초 1억5000만스위스프랑을 예정했으나 수요가 넘치면서 발행액을 33%가량 늘렸다. 석유공사는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스위스 현지 투자자들에게 가산금리(스프레드) 140bp를 제시했다.

석유공사의 외화채 발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불황에 빠진 가운데에서 나온 것이어서 국내 기업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월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호주에서 외화채 발행을 시도했지만 기관들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시기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