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수인선' 교통호재에 경기 남부지역 관심↑

  • 입력 2020.04.09 06:00
  • 수정 2020.04.09 08:07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신안산선·GTX A노선 착공, 월판선 내년 예정

교통망 확충에 경기 남부 지역 단지 가격 상승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감도.ⓒ대우건설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감도.ⓒ대우건설

경기 남부지역에 수인선을 비롯해 현재 착공 중인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 교통망 개선이 예고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교통호재로 경기도 안산, 안양, 광명, 시흥, 수원 등의 수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버스나 차량 외에 이동 수단이 없거나 철도 노선이 1개뿐이었던 지역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노선 인근 신규 단지의 경우 높은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안산시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2019년 11월 분양)' 전용면적 59㎡ 입주권은 올해 2월 4억5860만원에 거래돼 일반분양가 3억5150만원 대비 약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경기 시흥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2017년 10월 분양)'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올해 2월 6억4922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4억1800만원~4억2100만원 대비 2억3000만원 이상 올랐다.

분양시장에서 수혜지역의 청약 결과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경기 시흥시에서 분양한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은 1순위 평균 5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월 수원시에서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1순위 평균 145.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단지의 경우 입주 시기와 개통예정 시기 간 격차가 크지 않고 프리미엄 상승 여력이 높아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경기 남부권 교통호재 수혜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에서 원곡연립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714가구 규모로 이중 58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4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일원에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1층, 8개동, 총 666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36~84㎡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4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신동탄포레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9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12개동, 총 133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6~59㎡ 4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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