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SE·12 출격 준비…갤럭시와 각축

  • 입력 2020.04.09 12:28
  • 수정 2020.04.16 07:4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중저가 아이폰SE 출시 임박…첫 5G폰 아이폰12 가을 출시 계획

아이폰SE 추정이미지.ⓒ나인투파이브맥아이폰SE 추정이미지.ⓒ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이 4년 만에 내놓는 보급형 아이폰 출시가 임박했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미국 IT매체 씨넷 및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5일 아이폰SE 공개, 22일 출시할 예정이다.

당초 애플은 지난달 31일 아이폰SE 공개 행사를 열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모델은 그 동안 거론됐던 아이폰9 또는 아이폰SE2 대신 아이폰SE가 유력하다. 2016년 출시됐던 아이폰SE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아이폰SE 가격을 399달러로 예상했다. 2016년 출시됐던 아이폰SE 가격도 399달러였다.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칩셋은 아이폰11에 사용된 A13프로세서에 3GB 램이 장착되고 용량은 64GB, 128GB, 256GB 등 3개 모델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색상은 흰색, 검정, 빨강색 등 3개로 전망했다. 화면은 4.7인치, 배터리 용량은 1700mAh이 유력하다.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폰아레나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폰아레나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11 시리즈 출시에 이어 보급형 모델을 추가로 내놓기로 한 것은 시장점유율 회복에 대한 의지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로 21.9%를 기록했다.

애플은 14.4%(2위)까지 하락했다. 애플은 중국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약 2주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판매 부진을 겪었다. 애플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곳곳에 위치한 직영점을 폐쇄한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SE에 이어 아이폰12 시리즈도 내놓을 예정이다. 디자인 윤곽도 공개됐다.

IT전문 트위터리안이자 유튜버인 존 프로서는 아이폰12는 알루미늄 바디로 만들어진 5.4인치와 6.1인치 2종,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가 적용된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4종으로 나눠 출시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A71 5G.ⓒ삼성 뉴스룸 홈페이지 캡처.삼성전자 갤럭시A71 5G.ⓒ삼성 뉴스룸 홈페이지 캡처.

노치 디자인은 유지되지만 노치 크기가 작아지고 모두 5G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플 카메라에 라이다(LiDAR) 스캐너까지 추가돼 후면 카메라가 두개씩 정사각형 인덕션 형태로 배치될 전망이다.

애플에 맞서 삼성전자는 이날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 A71·A51을 공개했다. 갤럭시 A71 5G는 4월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51 5G는 다음달부터 한국과 미국, 유럽 등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도 3분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차질이나 일정 지연은 없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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