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설치기간 줄인 친환경 현장사무실 지어

  • 송고 2020.04.20 09:23
  • 수정 2020.04.20 09:2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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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SK뷰 해모로' 사무실 국내 최초 모듈러 공법 적용

SK건설이 친환경 모듈러 공법으로 지은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 현장사무실.ⓒSK건설

SK건설이 친환경 모듈러 공법으로 지은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 현장사무실.ⓒSK건설

SK건설은 지난 17일 국내 최초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모듈러 공법은 단위 모듈을 외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건설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스마트 건축 기술이다.

SK건설은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 부지에 총 22개의 모듈을 활용해 740㎡ 규모의 현장사무실을 설치했다. 모듈러 공법으로 인해 기존보다 50% 이상 설치기간을 단축했다.

이 공법의 장점은 주요공정이 외부공장에서 진행돼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현장 내 소음·분진 등의 공해가 없다. 현장사무실 이용이 끝난 후에도 모듈을 다른 현장에서 재활용할 수 있어 폐자재 발생을 70~80%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건설은 앞으로도 모듈러 공법과 같은 OSC 기반을 적극 확대해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 등에도 스마트 건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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