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직원 294명, 베트남 추가 입국

  • 송고 2020.04.20 14:24
  • 수정 2020.04.20 14:24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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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전세기로 꽝닌성 번돈공항 도착

추후 2차례 약 1000명 예외 입국할 듯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수백명이 베트남에 추가 입국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294명은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계열사 직원 350여명이 입국해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한 호텔에 머물며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라인 개조작업 등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외국인의 비자 발급을 중단했고 22일부터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앞으로 2차례 더 삼성 직원들의 대규모 베트남 입국이 예정돼 있어 전체 예외 입국 허용자는 1000명 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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