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후광효과' 전략 지속···상반기 스페셜 에디션 추가 출시

  • 송고 2020.04.22 10:24
  • 수정 2020.04.22 10:24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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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한정판 모델로 브랜드 친밀도 UP 기존 모델 관심도 유발

올해 신차 계획 無···내년 MC20·기블리 PHEV·콰트로포르테 FL 전망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 ⓒFMK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 ⓒFMK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카 마세라티가 상반기 스페셜 한정판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신차가 없는 마세라티는 희소가치가 높은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최대한 신차 모멘텀을 유지시킨다는 방침이다.

2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가 상반기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모델을 추가로 내놓는다.

최근 기블리 스페셜 한정판 모델인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을 내놓은 만큼 이번엔 다른 차종의 스페셜 한정판 모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추가되는 한정판 모델은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과 유사한 패턴으로 스포티하고 강렬한 외관 컬러로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의 실크 소재가 인테리어에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부각되며 내외관 곳곳에 기념 배지가 부착돼 희소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신차 주기가 긴 럭셔리 스포츠카 특성상 마세라티는 스페셜 에디션 한정 출시를 통해 최대한 신차 모멘텀을 살려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모델을 활용한 특별 맞춤형 전략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자연스레 기존 모델들에까지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15대 한정으로 선보인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은 지난 주말 기준 절반가량 판매됐으며 고객 문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마땅한 신차가 없는 마세라티는 이러한 한정판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마세라티 신차들이 속속 국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공개 예정인 신형 슈퍼 스포츠카 MC20과 기블리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콰트로포르테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이 순차 선보이는 가운데 이들 모델들이 내년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 ⓒFMK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 ⓒFMK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 ⓒFMK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 ⓒF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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