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최종선정

  • 송고 2020.04.28 17:01
  • 수정 2020.04.28 17:0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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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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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총 18개사가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리그별로는 중견리그 2개사, 스케일업 성장(대형VC)리그 2개사, 스케일업 성장(일반)리그 4개사, 스케일업 혁신리그 6개사, 루키리그 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월 7일 공고 이후 49개 운용사가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3차 성장지원펀드는 펀드 규모 자율제안 방식을 도입해 운용전략에 따른 펀드 대형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적극적 모험투자 및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투자를 유도하고 대형VC펀드 선정으로 토종자본의 유니콘 기업 육성 토대를 마련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연내 펀드결성을 완료해 국내 혁신 중소(벤처)·중견기업의 성장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8~2019년 성장지원펀드는 목표(4.8조원) 대비 약 25% 초과한 6조원이 결성됐으며 지난달말 기준 1.7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며 양호한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기업·신사업 지원은 산업은행의 중요한 미션"이라며 "코로나로 투자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산업은행이 앞장서서 시장 조성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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