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랜선타고 팔도미식' 기획전…지역 소상공인 지원

  • 송고 2020.05.15 15:00
  • 수정 2020.05.15 10:28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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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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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와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가 및 요식업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이다.


네이버쇼핑은 이날부터 '랜선타고 팔도미식' 기획전을 열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옥천 송고버섯, 완도 활전복, 성주 참외, 제주 흑돼지 등 지역별 총 454개 인기상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지역 농·어가 및 요식업계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비대면 소비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툴'이 도입된다.


판매자들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스트리밍하여 상품을 소개할 수 있고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쇼핑은 코로나19로 빠르게 진행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발맞춰 지역 생산자가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판매상품 디자인, 판매망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서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네이버쇼핑 내 '푸드윈도', 모바일 네이버 트렌드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획전을 추가로 노출할 예정이다.


이윤숙 포레스트CIC 대표는 “이번 기획전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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