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바이오파마 1분기 영업익 5억…흑자 전환

  • 송고 2020.05.15 16:59
  • 수정 2020.05.15 16:59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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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바이오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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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바이오파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6100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561% 증가했다.


경남바이오파마는 바이오제네틱스가 사명을 변경한 기업으로 수술용 라텍스 장갑과 콘돔을 생산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경남제약을 인수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경남제약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연결기준 매출 상승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수술용 라텍스 장갑과 콘돔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고, 신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체육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향후 실적 기대감 또한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경남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올해 1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게 돼 기쁘다"며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경남제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추가 바이오 사업, 새롭게 진행하는 대체육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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