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분기 영업익 564억원…전년비 82%↓

  • 송고 2020.05.15 18:28
  • 수정 2020.05.15 18:39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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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비용 및 두산밥캣 지분 관련 평가손실 영향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전경.ⓒ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전경.ⓒ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15일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8370억원·영업이익 5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2.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71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30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56억원 늘었다.


두산중공업의 이 같은 실적은 경영난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 발생 및 두산밥캣 지분 관련 평가손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은 베트남 프로젝트 등 진행율 확대로 전년보다 6.2% 늘어난 9249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수주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4% 증가한 72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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