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수에 2%대 급등…장중 1970

  • 송고 2020.05.19 10:25
  • 수정 2020.05.19 10:25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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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장중 2% 가까이 올라 장중 198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 오른 1971.92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6포인트(2.08%) 급등한 1977.47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80.84까지 올라섰다.


간밤 뉴욕증시가 급등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8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2.4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44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7거래일 만에 장중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6000억원 넘게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는 2.05%, SK하이닉스은 1.05%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5.55%)와 LG화학(1.41%) 등도 동반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4)와 셀트리온(-1.17%)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포인트(0.32%) 하락한 688.6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16포인트(0.75%) 오른 696.01로 개장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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