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GSK, 8년간 2800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

  • 송고 2020.05.22 08:11
  • 수정 2020.05.22 08:1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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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술 이전 시작해 2022년 Benlysta 첫 대규모 상업생산 예정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GlaxoSmithKline)社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향후 8년간 2억3100만 달러(28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에 관한 건이다.


올해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최초의 상업생산이 예상되는 루푸스 치료제(Benlysta ; belimumab)의 생산을 담당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GSK와의 장기 계약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객사가 바이오 의약품을 환자에게 더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SK 제약구매부문 레지스 시마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이번 계약은 GSK의 의약품 생산능력을 더욱 보완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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