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망사고'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압수수색

  • 송고 2020.05.22 15:10
  • 수정 2020.05.22 15:11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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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삼표시멘트 공장 전경.ⓒ삼표시멘트

강원 삼척 삼표시멘트 공장 전경.ⓒ삼표시멘트

최근 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하청 업체 직원 1명이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삼척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삼표시멘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환경안전팀, 생산팀, 중앙제어실 등에서 사고 당일 설비 세부 상황을 파악하고 이날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1시 9분께 삼표시멘트에서 홀로 작업하던 하청업체 소속 직원이 기계 설비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동해삼척지역지부와 삼표지부는 이 사고와 관련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관련 책임자들을 불러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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