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력사협회가 이끄는 협력상생지원단이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최근 경영컨설팅 중간성과를 발표하고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다짐했다.
지난해 11월에 출범한 협력상생지원단은 포스코 협력사가 보유한 다양한 경영 실무역량과 전문 노하우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신생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컨설팅을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협력사 경영진들이 포항과 광양 지역에 소재한 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상생지원단은 중간 점검을 통해 우수 지원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상호 벤치마킹함으로써 운영 방향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향후 프로그램은 협력사 경영진들이 주기적으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현장중심의 지원활동으로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협력사협회 관계자는 "포스코 협력사들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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