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통장' 출시 다음달로…"안정성·사용성 더 손본다"

  • 입력 2020.05.29 15:55
  • 수정 2020.05.29 15:55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최대 연 3% 수익률에 포인트적립까지 제공하는 '네이버 CMA' 6월 중순 출시 전망

첫 금융상품, 막판 준비 길어져…미래에셋과 협업과정도 예정보다 시간 더 소요돼

네이버통장 출시가 다음 달로 미뤄졌다.ⓒ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통장 출시가 다음 달로 미뤄졌다.ⓒ네이버파이낸셜

이달 말로 예정됐던 '네이버통장' 출시가 다음 달로 미뤄졌다. 현재 네이버는 통장 서비스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면서 막판 안정성 테스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의 본격적인 금융시장 진출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 출시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 예상 출시 시점은 6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안정성과 사용성 측면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통장' 오픈 시점을 연기하게 됐다"며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의 금융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전략적 협력 관계인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만드는 비대면 CMA다.


네이버는 애초 이달 말 비대면 가입을 개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첫 금융상품인 만큼 막판 준비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고, 미래에셋대우와의 협업 과정도 예정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통장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세전) 수익을 돌려준다. 수익률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액과 통장 보유액에 따라 달라진다.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액이 1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3%, 100만원~1000만원까지는 연 1%, 1000만원 초과 금액은 연 0.55%가 적용된다.


또 이 통장에 페이포인트를 충전해 네이버쇼핑·예약·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에서 결제하면 최대 3%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2.5% 적립 비율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여기에 타행 송금도 무제한 무료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CMA 통장을 필두로 올해 하반기에 투자상품·보험·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줄줄이 내놓을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