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6월 스테인리스 가격 동결

  • 송고 2020.06.01 08:42
  • 수정 2020.06.01 08:42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 url
    복사

스테인리스 롤. ⓒ포스코

스테인리스 롤. ⓒ포스코

포스코는 6월 스테인리스(STS)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니켈, 크롬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의 가격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가격은 5월 중 1만2000달러 후반대까지 급등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또 크롬은 남아공, 인도 등 주요산지에서 발생한 수급 이슈로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니켈과 크롬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 가격상승으로 유럽, 미국 등 해외 주요 밀은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서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이 같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가전 및 건설 등 국내 STS 주요 수요산업들이 단기간 내 회복이 불투명한 점을 감안해 STS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다만 수입재 오퍼가격 및 원료, 환율 등의 급변하는 시장상황을 고려시 월 중 가격 인상이 발표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재할 수는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