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계최초 AI 국제협의체 창립회원국으로 참여

  • 송고 2020.06.01 14:51
  • 수정 2020.06.01 14:53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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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I 이달 공식 출범

GPAI 개요.ⓒ과학기술정보통신부

GPAI 개요.ⓒ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G7 정상회의에서 창설하기로 한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PAI)' 협의체의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GPAI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관련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설립되는 국제협의체다. 프랑스와 캐나다를 중심으로 창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 독일, 일본 등 8개국이 창립회원국으로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프랑스와 캐나다는 이달 중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28일 GPAI 참여의사를 표명했고 프랑스와 캐나다가 승인함으로써 공식 창립회원국에 포함됐다. 현재까지 정부 간 국제기구 차원의 AI 관련 논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이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및 인공지능 전문가그룹(AIGO) 의장을 수행하며 OECD의 AI 권고안 채택을 주도한 바 있다.


GPAI가 설립되면 OECD AI 권고안의 가치에 기반을 두어 정부, 시민사회, 과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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