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방글라데시에 방호복 키트·마스크 전달

  • 송고 2020.06.08 15:00
  • 수정 2020.06.08 15:3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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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코로나19 급속 확산…의료진 1800명 감염 등

포스코인터내셔널은8일,방글라데시 다카지사를 통해 방호복 키트1000개와 마스크 2000개를 현지 최대 압연사인PHP (Peace, Happiness and Prosperity) STEEL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종범 다카지사장(사진 왼쪽)과 PHP STEEL모하메드 모신(사진 오른쪽)부회장.[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8일,방글라데시 다카지사를 통해 방호복 키트1000개와 마스크 2000개를 현지 최대 압연사인PHP (Peace, Happiness and Prosperity) STEEL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종범 다카지사장(사진 왼쪽)과 PHP STEEL모하메드 모신(사진 오른쪽)부회장.[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 중인 방글라데시에 방호복 키트와 마스크를 지원, 기업시민 실천에 고삐를 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방글라데시 다카지사를 통해 방호복 키트 1000개와 마스크 2000개를 현지 최대 압연사인 PHP (Peace, Happiness and Prosperity) STEEL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다카지사 이종범 지사장과 PHP STEEL사 Mr. Mohammed Mohsin(모하메드 모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물품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람(Chattogram) 지역 내 병원 및 경찰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는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방호복 등 기초 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으로, 의료진 1800명 감염, 확진자 6만391명, 사망자 811명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PHP STEEL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향후 양사 모두에게 비즈니스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40년 이상 회사가 주요사업을 진행해 온 전략국가 중 하나"라며 "힘든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하여 동반성장과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현지 지역사회를 위해 미얀마,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중국 거래처에는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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