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 AI 사업 다각화, 언택트 시장 공략"

  • 송고 2020.06.15 09:16
  • 수정 2020.06.15 09:1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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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언택트 시장 겨냥 AI 브랜드 '하이큐브(HAIQV)' 론칭

제조·방산·건설·금융·레저 외 다앙한 산업 분야 AI 포트폴리오 다각화

한화시스템의 AI 브랜드 '하이큐브(HAIQV)' 로고 ⓒ

한화시스템의 AI 브랜드 '하이큐브(HAIQV)' 로고 ⓒ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디지털 전환 사업과 언택트 비즈니스에 최적화 된 인공지능(AI) 브랜드 '하이큐브(HAIQV)'를 론칭했다.


하이큐브는 'Hanwha AI Quality & Value'를 의미한다. 고품질의 가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았다. 정육면체의 큐브가 돌면서 생기는 조합만큼 다양한 고객들의 산업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AI 플랫폼 및 솔루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코로나로 확대된 언택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제조·방산·건설·금융·레저산업은 물론 다앙한 산업 분야로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의 하이큐브 브랜드는 AI 관련 플랫폼 및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비대면 무인화 시대 맞춤형 AI 서비스가 주력이다.


AI 플랫폼은 인프라 구축부터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머신러닝과 시각화 등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올해 안에 론칭이 목표다.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를 위한 어노테이션(Annotation) 솔루션, 영상 복원 솔루션, 챗봇 서비스 등의 라인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8년부터 금융·제조·서비스 산업 영역에서 정형(엑셀·DB 등 데이터 형태), 비정형(이미지·텍스트·오디오)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50여명의 AI 개발자로 이루어진 AI 전담조직을 구성해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중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ICT 부문에서 AI 전담조직을 발족하는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조직을 구성하고 미래혁신센터를 통해 디지털 전환 중심 기술과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 중"이라며 "올해 ICT 부문에서 '국방과 금융·보험 SI 분야 국내 1위', 'AI 표준 솔루션 사업자'를 목표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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