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가전시장 업사이클 진입…목표주가 상향-하나

  • 송고 2020.06.17 08:58
  • 수정 2020.06.17 08:58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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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가전시장 업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종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5%, 3% 증가한 1조 870억원과 47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 2분기 점포 축소에도 불구하고 6월 이후 에어컨 매출이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하고 대형가전 매출이 10% 이상 성장하면서 외형 신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코로나19 영향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보다 30% 이상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점포 축소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GPM은 전년도 고마진 에어컨 높은 베이스로 소폭 하락하지만 인건비와 광고판촉비 절감 영향 판관비가 2%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4.4%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전시장 업사이클 진입과 점포 스크랩 및 인건비 효율화 등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으로 2분기 전년 대비 증익 전환, 하반기 40% 이상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높은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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