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청약에 31조 몰려…'IPO 사상 최대 금액'

  • 송고 2020.06.24 16:57
  • 수정 2020.06.24 17:01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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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 323.02대1 기록

SK바이오팜,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SK바이오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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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팜이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323.02대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30조9883억원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종전 공모 청약 최대 증거금은 지난 2014년 제일모직이 기록한 30조635억원이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391만5662주에 대해서는 총 12억6483만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다. 청약건수는 23만838건으로 집계됐다.


대표주관사 중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351.0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NH투자증권은 325.17대 1 △하나금융투자 323.30대1 △SK증권 254.47대1 등을 기록했다.


주관사별 물량은 NH투자증권에 가장 많은 180만1898주가 배정됐다. 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은 121만2816주, SK증권 55만4430주, 하나금융투자 34만6518주가 배정됐다.


한편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명과학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중추신경질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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