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A-에서 A로 상향, 등급전망 '안정적'
대림에너지는 최근 한국신용평가가 자사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대림에너지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국내·외 자회사 실적 개선과 지주사로서의 우수한 재무구조 등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대림에너지의 주력 자회사 포천파워는 지난 2014년 상업 운전 이후 국내 민자 발전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용량 요금 인상과 운영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2018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9년에는 당기순이익 277억원으로 흑자폭이 증가했다.
또 다른 자회사 포승그린파워도 바이오매스 연료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로 2018년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후 전력 판매와 집단에너지(지역난방)사업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림에너지는 지난 3월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37.6%와 26.1%로 동종업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