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cm 슬림 사운드바 '갤러리 디자인' 출시

  • 송고 2020.07.20 10:00
  • 수정 2020.07.20 09:1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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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종류 따라 맞춤형 소리 구현..."프리미엄 사운드 바 시장 공략"

LG전자가 벽 밀착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를 출시한다. 동급 제품 대비 두께가 절반 이상 얇고, 벽에 밀착하는 디자인으로 TV와 함께 설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보인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벽 밀착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를 출시한다. 동급 제품 대비 두께가 절반 이상 얇고, 벽에 밀착하는 디자인으로 TV와 함께 설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보인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2~3cm 두께의 벽 밀착형 얇은 사운드 바(sound bar)를 선보인다.


LG 사운드 바 신제품(모델명: GX)의 가장 얇은 부분은 1.9cm, 두꺼운 부분이 3.2cm. 최대 420와트(W)에 달하는 출력을 낸다.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함께 설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다. 외부 장치 없이 제품 전체가 벽에 완전히 밀착된다.


‘인공지능 사운드 프로’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시청하는 콘텐츠 종류에 따른 맞춤형 소리를 구현한다. 뉴스를 볼 때는 아나운서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려주고, 스포츠 중계를 볼 때는 현장감을 키워주는 식이다.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DTS:X’ 등 입체음향 시스템도 갖췄다.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브라더스 등이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를 원음에 가깝게 즐길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올해 초 CES2020서 혁신상을 수상한 2020년형 LG사운드바(모델명: SN11RG) 시리즈도 출시한다.


대표 제품은 ▲입체음향 ‘서라운드 스피커’ ▲중저음 ‘우퍼 스피커’ ▲천장으로 소리를 쏴주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로 구성돼 7.1.4채널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770와트(W). 출하가는 GX모델 149만9000원, SN11RG모델 189만9000원, SN9YG 모델 109만9000원, SN5Y 모델 36만9000원.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 상무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뛰어난 음향은 물론 차별화 디자인까지 갖춘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를 앞세워 프리미엄 사운드 바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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