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노조, 민주노총 탈퇴…"방향성 안맞는다"
- 송고 2020.07.21 14:32
- 수정 2020.07.21 14:33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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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산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서 탈퇴했다.ⓒebn
한국은행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산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에서 탈퇴했다. 한은 노조는 지난 2016년 사무금융노조에 가입한 뒤 4년간 연대해왔다.
김영근 한은 노조위원장은 지난 17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노조에서 탈퇴하기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안건은 전체 대의원 59명 중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46명(52명 투표)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김 위원장은 "상급 단체의 방향성이 한은 노조와 맞지 않아 부득이 탈퇴하게 됐다"며 "향후 상급단체 가입은 대의원 의결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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