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KT·LG·네이버와 동맹…첨단아파트 만들자

  • 송고 2020.07.23 11:07
  • 수정 2020.07.23 15:27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 url
    복사

고급브랜드 포레나에 AI·IoT 기술 도입 과정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와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오른쪽 다섯 번째)가 23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포레나 브랜드 AI 스마트홈 구축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건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와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오른쪽 다섯 번째)가 23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포레나 브랜드 AI 스마트홈 구축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에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KT·LG전자·네이버와 매머드급 동맹을 맺었다.


한화건설은 23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KT와 포레나 AI 스마트홈 구축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한화건설은 같은 날 LG전자와도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네이버와는 제휴 협의를 완료하고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업무 협력은 포레나 전용 스마트홈 플랫폼(휴대폰 애플리케이션 및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 구축과 관련해 AI 및 IoT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레나 플랫폼을 KT와 네이버의 AI 음성인식 방식으로 이용하거나 LG전자의 스마트 생활가전과 연동하는 내용이다.


한화건설은 이같은 기능을 대폭 강화한 포레나 입주자 전용 앱을 포함한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조명·온도·환기 제어·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기본적인 세대 제어 기능과 함께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화건설은 KT의 기가지니와 네이버 클로바 스마트홈 등 인공지능 플랫폼 연동개발을 통해 포레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레나 앱 뿐만 아니라 기가지니 및 클로바의 디바이스를 통해 음성으로 제휴 가전 및 세대 제어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예를 들면 클로바 프렌즈 또는 기가지니 스피커를 활용해 포레나 아파트의 조명을 조절하고 가전기기를 작동하는 식이다.


LG전자와의 인공지능 스마트가전 '씽큐(ThinQ)'와의 연동 개발도 주목된다. 스마트폰 앱으로 에어컨·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