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로 고장 예측해 안전한 산업현장 만든다

  • 송고 2020.07.23 14:16
  • 수정 2020.07.23 14:17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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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양롤랜트·퓨처메인, MOU 체결

'AI 예지보전 솔루션' 출시…소리와 진동 통해 고장 사전예측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대양롤랜트 본사에서 진행된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가운데) 상무, 대양롤랜트 나복남(왼쪽) 대표,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T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대양롤랜트 본사에서 진행된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가운데) 상무, 대양롤랜트 나복남(왼쪽) 대표,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T

KT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대양롤랜트 본사에서 컨베이어 설비 및 제조 전문기업 대양롤랜트, 예지보전 전문기업 퓨처메인과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지보전은 설비 상태를 확인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등의 사태를 사전에 예상하고 유지 및 보수하는 일이다.


이번 MOU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가동되는 설비에서 발생한 소리와 진동을 분석해 고장 등을 사전 예측하고 관리하는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위해 KT의 AI 기반 사운드 분석 기술을 퓨처메인의 진동 측정 예지보전 솔루션에 적용한다. 설비의 잠재적 고장 징후는 초음파를 통한 진동 측정으로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AI를 활용한 진동 분석 기술로 보다 세부적인 고장 원인 분석과 정상 수명 예측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또 대양롤랜트와 협력으로 제조·설치·운영·유지보수·수리 등 설비의 모든 단계에서 산업 현장과 고객의 요구에 기반한 맞춤형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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