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셔틀' 운행…"버스 대절부터 노선 생성까지"

  • 송고 2020.08.07 09:50
  • 수정 2020.08.07 09:5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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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일정 출·도착지 맞춰 셔틀 버스 대절, 노선 생성, 동승자 모집 가능

ⓒ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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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과 출·도착지에 맞춰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형 ‘카카오 T 셔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T 셔틀은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전세 버스 대절과 동일한 개념으로 결혼식 하객 초청, 기업 임직원 워크숍 등 단체 이동에 유용하다.


그간 전세 버스 대절을 위해서는 업체에 직접 연락해 상담하고 견적을 받아 가격을 비교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다.


카카오 T 앱에서 일정과 출·도착지만 입력하면 실시간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까지 가능하다. 일정과 이용 인원에 따른 요금도 실시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규모 이동이 필요한 경우 원하는 노선도 직접 만들 수 있다. 이용자가 노선을 개설해 해당 노선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최소 탑승인원이 충족되면 셔틀 노선이 확정된다. 이동 목적과 용도에 따라 일반버스(44인승)와 우등버스(28인승 및 31인승) 중 선택 가능하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뉴패신져팀 이사는 “카카오 T 셔틀은 시간대, 출도착지와 같은 이동에 필요한 조건과 환경에 있어 이용자 선택권과 자유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라며 “카카오 T 앱이 모든 이동 수요를 공백 없이 충족시키는 완성형 MaaS형 플랫폼이 되는데 카카오 T 셔틀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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