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고열작업장과 수리 현장에 휴게 공간을 확충하고 상비약품 키트를 지원해 직원들의 건강와 안전을 챙긴다.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는 최근 1전기강판공장 내 소둔로 등 고열작업이 많은 현장 두 곳에 작업자들을 위한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쉼터 공간은 천막으로 제작되어 외부 열기를 차단하고 냉풍기를 상시 가동해 작업자들이 고열작업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땀을 식혀가며 충분한 수분도 섭취할 수 있도록 냉온수기도 설치됐다.
아울러 포항제철소는 고열작업이 많은 수리작업장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상비약품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혹서기마다 더위에 취약한 현장에 전문 진료팀을 파견하는 방문진료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전파를 예방하고자 상비약품 키트를 각 현장에 비대면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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