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진로·취업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직무 멘토링인 ‘2020이노業Up멘토링’을 시행한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채용박람회, 캠퍼스 리크루팅 등 채용 관련 행사를 대체하는 '2020 이노業 Up 멘토링'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깊이 있는 직무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창구 부족으로 고민이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2020 이노業 Up 멘토링'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멘토가 돼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구성원 본인의 취업 경험을 공유하는 등 대학생들의 진로 선택 및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다채로운 멘토링을 위해 사업 및 직무를 대표하는 구성원 50여명을 사전 선발했다. 이들은 최종 선정된 멘티에게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랜선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공식 사이트(www.skimentoring.co.kr)를 통해 8월 17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멘토들의 프로필, 멘토링 방향성 등을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멘토를 선정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에는 본인을 나타낼 수 있는 사진과 자기소개, 멘토링에 바라는 점만 간단히 기재하면 된다. 멘티 선정 결과는 오는 24일 발표된다. 멘토링은 31일부터 본격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효과적인 멘토링 진행을 위해 멘토별로 기수 당 멘티를 최대 5명으로 제한한다. 한 달간 총 2개의 기수를 운영해 기수별 회당 90분씩 2회, 총 4회의 멘토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멘토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언택트 툴인 웨벡스(Webex)를 활용한 다자간 화상통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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