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수재민 차량 대여가 70% 할인

소상공인 최대 2개월 간, 특별재난지역 거주자는 한 달 간 이용 가능

ⓒSK렌터카

SK렌터카가 수재민 차량 지원에 나선다.

SK렌터카는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경승용 밴 100대를 70% 할인된 가격으로 최장 2개월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SK렌터카 고객센터를 통해 9~10월까지 접수 가능하다. 대상자는 특별재난지역 거주 및 차량 침수 피해를 입증하면 된다.

특별재난지역 거주자의 경우 내륙 전 지역에서 국산 전 차종을 일 단위 70% 할인된 가격에 보름~한달 간 이용할 수 있다. 18일부터 9월 말까지 SK렌터카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등본·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 등으로 특별재난지역 거주자임을 증명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자동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란 점을 감안해 경승용 밴 중심으로 지원 차량을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