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예상치 상회한 실적 - 한화투자증권

  • 송고 2020.08.21 09:05
  • 수정 2020.08.21 09:05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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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21일 롯데지주에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이란 투자의견을 냈다.


이날 남성현 연구원은 "롯데지주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한다"면서 "2분기 매출액 2조 892억 원, 영업이익 476억 원으로 각각 YoY -7.3%, -12.8%. 당사 추정치 영업이익 254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배경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부진한 영업환경과 롯데GRS 적자폭 축소(영업손실 -40억 원) 및 롯데정보통신 실적 선방이 있다"면서 "이와 함께세븐일레븐 영업실적이 흑자로 전환한 가운데 영업외에서는 롯데푸드 지분 취득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발생해 기타손익 약 500억원 증가(지분법과 상계처리)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롯데케미칼 부진에 대해 그는 마진스프레드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산공장 폭발사고로 인한 기회 손실 반영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롯데지주가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 이유로 롯데쇼핑 주요 점포 폐점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가맹본부 수요 증가로 세븐일레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또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가동에 따른 효과와 롯데푸드 연결실적 편입에 따른 성장도 전망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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