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도 '톡' 시대

  • 송고 2020.09.16 08:40
  • 수정 2020.09.16 08:41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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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카오 선물하기' 전년比 47%↑...50대 이상 70% 급증

‘추석 선물 기획전’ 마련...명절·럭셔리·중장년 다양한 테마 공략

코로나 영향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며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급증세다. 2030세대 뿐만 아니라 5060세대도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 상거래를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

16일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선물하기'가 전 연령층이 이용하는 국민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선물하기' 거래액은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50대 이상 연령대의 거래액은 전년보다 70% 급증했다. 중장년층도 코로나를 계기로 모바일 시장에 유입되며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카카오커머스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 홍삼·정육·과일을 비롯 명품·패션·잡화·쥬얼리도 판매한다. 전통주, 차(Tea)세트, 골프공, 와인잔 등 중장년층 소비에 대응한 선물도 구비했다.


카카오커머스를 통해서만 공급하는 자체 PB 상품도 선보인다. 인테리어·소품 등 ‘1인 가구 선물’도 준비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유통 환경 변화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마음을 전달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선물하기’가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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