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은 유럽 소재 다국적 제약사와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의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873만 달러(약 457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상업화 초기 물량으로, 내년분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에 대한 금액만 포함됐다.
에스티팜은 추가로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최소 100kg 이상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거래 상대방의 주문 취소 시에는 생산 비용 전액 및 잔여 생산의 30%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받을 수 있다.
에스티팜은 계약 당사자와 관련해 비밀 유지에 대한 요청으로 공개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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