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5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 송고 2020.11.16 15:11
  • 수정 2020.11.16 15:17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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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자동차 부품 기업 중 유일 선정

사회공헌, 공급망 관리 등 우수성 인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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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이하 DJSI 월드)'에 5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2020 DJSI 월드'에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40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3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17개 기업만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군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2020 DJSI 월드'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사내 전문영역별 7개 CSR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CSR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오고 있다.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긍정적인 영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에는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정한 이래 공급망 구성원들과 함께 인권 및 환경 보호, 투명성 제고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재배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천연고무의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진행중이며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 및 지역사회의 이슈를 구성원들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위드'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해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사업을 2008년부터 13년째 진행하고 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노후 타이어 교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는 '타이어나눔' 사업과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돕는 '틔움버스'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과 품질경영, 통합환경경영, 기후변화 대응 등 한국타이어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기술한 '2019/20 CSR 보고서'가 미국 머콤(MerComm INC)사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대회인 '2020 갤럭시 어워즈(2020 Galaxy Awards)'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환경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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