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0일) 이슈 종합] 라임‧옵티머스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무주택이면 OK" 등

  • 송고 2020.11.20 17:22
  • 수정 2020.11.20 17:23
  • EBN 이윤형 기자 (y_br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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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 사태에도 잘팔리는 사모펀드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에도 사모펀드 판매잔고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환매 중단 등 리스크에도 여전히 사모펀드 시장으로 흘러들어 온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다만 사모펀드 계좌수가 줄어든 가운데 판매잔고는 늘어난 것이어서, 기존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가입금액을 늘렸다는 관측이 보태졌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도입에 면세업계는 '글쎄'

정부가 코로나19 여파에 고전하는 관광·면세업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착륙지 없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을 허용했으나, 면세업계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출국 후 다른 나라 영공까지 선회 비행하고 착륙과 입국 없이 출국 공항으로 재입국하는 형태를 말한다. 해외 여행이 차단돼 내국인 매출이 부재한 상황에서 숨통이 트일 순 있겠지만, 침체된 면세점 매출을 끌어올리는데는 역부족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무주택이면 OK"···강남 '핫플'로 전세난민 몰릴까

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1만41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구체적인 지역과 자격 조건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당장 12월부터 공급되는 공실 활용 공공임대는 문턱이 확 낮아져 전세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톡스 허가취소·균주분쟁 결론 모두 연기

메디톡스의 주력제품 품목허가 취소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균주 분쟁의 종지부를 찍을 '운명의 날'이 모두 미뤄졌다.


■HMM 실적 순항, 재무구조 개선 속도낸다

10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HMM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낸다. 24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채무를 상환하면 부채비율을 현행보다 10%p 넘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사모펀드 재개 하나은행 '내부통제 자신감'…근거는

하나은행이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중단됐던 사모펀드 판매를 9개월 만에 다시 판매한다. 연이은 사모펀드 환매중단으로 고액자산가들의 사모펀드 투자 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지만, 판매 재개를 밝힌 하나은행은 자신감이 차 있는 모습이다.


■국내 타이어 삼총사, 코로나 딛고 반등…관세 리스크는 여전

상반기 최악의 경영 위기를 겪은 타이어업계가 3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국내·해외 공장들이 재가동에 들어가고 타이어 시장도 활기를 찾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하철 등 대중교통 기피 현상으로 자차 이용이 늘어난 부분도 한몫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는 타이어업계의 대표적 성수기로 꼽힌다. 다만 미국의 타이어 관세 리스크는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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