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용정보원과 기업신용정보 공유 MOU 체결

  • 송고 2020.11.23 11:41
  • 수정 2020.11.23 11:4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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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3일 한국신용정보원과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부문 분석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기업신용 분석 강화를 위한 기업신용 미시데이터 공유 ▲기업신용정보를 활용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중장기 발전전략(BOK 2030) 사업의 하나로 개별 대출정보 뿐 아니라 재무정보 등 기업 관련 미시데이터를 종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전 금융기관 기업대출 미시정보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기업부문 건전성 점검 등 금융안정 및 공동검사 관련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 원장도 "이번 협약으로 중앙은행의 금융안정정책 수행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한국은행과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신용정보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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