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퀘어브릿지,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 참여

  • 송고 2020.11.27 14:58
  • 수정 2020.11.27 14:59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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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테크기반 스타트업 매칭 통한 교류 및 사업 협력 기회 모색

지난 26일 진행된 Global Startup Meetup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지난 26일 진행된 Global Startup Meetup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고 스타트업 투자기관 빅뱅엔젤스가 운영사로 참여한 K-Startup Grand Challenge 12개 글로벌스타트업과 국내 테크기반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위해 개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Global Startup Meetup)' 행사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IPA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가기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는 스퀘어브릿지 멤버간 상호 시장정보 교환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26일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에는 최근 열린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Ommo Technologies'를 비롯해 캐나다 바이오기업 '48Hours Discovery', 양자역학 기반 반도체 제조기술 회사 'Nanology Audio', AI 기반 음악 저작권료 실시간 정산 플랫폼 'Fairphnic' 등 해외 스타트업이 다수 참여했다.


스퀘어브릿지 멤버십 기업 중에는 지하건설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사인 '네오스텍', 소형·경량 디바이스 간 무선 통신 보안 하드웨어 사업화를 추진하는 'PSDL', AR내비게이션 플랫폼 라이선스 판매 및 산업용 AR콘텐츠를 구축하는 '증강지능'이 함께 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Global Startup Meetup)' 참여 기업들은 이날 행사에서 스퀘어브릿지 멤버십 기업들이 입주할 인천스타트업파크(인스타2동) 시설을 둘러보고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국내외 테크기반 스타트업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스퀘어브릿지 멤버십 대상 전용펀드 운용사인 빅뱅엔젤스도 참여해 투자 관련 멘토링을 진행했다. 빅뱅엔젤스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액셀러레이터 1세대로 딥테크 중심의 투자를 이어왔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유니콘 파인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최근 1기 멤버십 선정(84개社)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스퀘어브릿지는 창업 초기부터 시리즈A까지 모든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스퀘어브릿지 1기 멤버십 스타트업들의 사업확장을 위한 각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용 펀드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 관련 혁신기술, 바이오·헬스케어 등 특화분야 스타트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퓨처스랩, 셀트리온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스퀘어브릿지 1기 멤버십으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송도에 위치한 인천스타트업파크(인스타2동) 內 사무공간을 비롯해 인천시, 셀트리온 등 스타트업 파크 운영 파트너들이 보유한 편의시설 및 개발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총 면적 5579.58㎡(약 1688평) 규모의 지상2층, 지하1층의 인스타2동은 입주 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은 물론, 오픈 네트워킹을 위한 핫데스크, 화상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휴식을 위한 수면실, 오픈키친, 휴게라운지 등 입주하는 스타트업 구성원들의 웰니스를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1기 멤버십 중 입주를 희망한 스타트업들은 이르면 연내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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