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커뮤니티공간의 새로운 운영 모델 발굴
SH가 조성‧운영 중인 반지하 공간복지시설의 효과적인 지역정착 기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우리은행이 'SH청년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프로젝트'의 민간협력형 공간 운영과 지역정착을 위해 손잡았다.
9일 SH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SH청년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프로젝트 민간협력형 공간운영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H공사에서 추진해 온 공간복지 사업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소규모 커뮤니티공간의 운영과 지역정착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버려졌던 공간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 설계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SH청년건축가들이 마을 주체들과 함께 공간을 운영해나가도록 역할과 범위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향후 공간이 지역에 효과적으로 정착해 자생력을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공사 소유의 반지하 공간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제공하면서 프로젝트를 확장운영하고 우리은행은 공간운영 비용을 후원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이번 민간협력형 공간운영 사업은 이를 더 확장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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