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사랑나눔 김장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 송고 2020.12.17 14:54
  • 수정 2020.12.17 14:55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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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저소득 가정 550가정에게 따뜻한 연말을 위해 ‘사랑나눔 김장기부’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사랑나눔 김장기부’는 8년째 이어오고 있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매년 12월 임직원들과 함께 모여 김장을 담가 지역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간단한 기념식으로 대체됐다.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박정림 대표이사와 김성현 대표이사, 김명섭 경영관리부문장이 모여 이번 사회공헌사업의 뜻을 되새기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KB증권은 매년 1000포기의 김치를 기부해왔으나 올해는 기부 규모를 2200포기로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온정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정림, 김성현 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지역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 곳곳에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을 시작한 2월 초, 1억원의 긴급 지원 기부금을 시작으로 주요 피해지역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도 시행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썼다.


KB증권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재래시장 등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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