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백신 이슈가 주요 변수-신한금융투자

  • 송고 2020.12.22 08:58
  • 수정 2020.12.22 08:58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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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6000원

"카지노 영업 불가로 실적 계산 큰 의미 無"

신한금융투자는 강원랜드와 관련해 단기적 관점에서 백신 이슈가 주요 변수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이다.


22일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부부장 연구위원은 "4분기에는 10월 12일~12월 7일 사이에 영업을 했었는데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심각해진 현재는 카지노 영업이 일시 중단돼 있다"며 "11월초에서 12월초까지 약 1개월간의 영업상황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입장객은 평소 30% 수준까지 좋아지는 모습이 나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카지노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적 계산이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됐다"며 "코로나가 언제 사라질지 알 수 없는 현 시점에서 실적 보다는 오히려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소식, 접종 뉴스, 대량생산 소식 등이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실적 전망치도 제시했다. 성 연구원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올해 4065억원 손실, 내년 315억원, 2022년 3554억원"이라며 "코로나 백신을 한국에서 전종하게 되고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시기를 2021년 3~4분기로 가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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