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재산 사용부담 완화정책 이용수기 수상작 선정

  • 송고 2021.01.18 10:21
  • 수정 2021.01.18 10:2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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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료 인하 정책 덕분에 지켜낼 수 있는 하루' 등 10편…홈페이지 게재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8일 '국유재산 사용부담 완화 정책 이용수기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유재산 대부료 인하·납부유예를 통한 코로나19 위기극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40편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캠코는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 등 총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경기 안산 소재 파출소 부지를 임대한 카페 창업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었으나 대부료 인하 정책을 통해 어려움을 덜었던 경험을 담은 '대부료 인하 정책 덕분에 지켜낼 수 있는 하루'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많지 않은 경험으로 시작한 카페지만 캠코에서 준 기회 덕분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힘든 상황에서 대부료를 낮춰준 덕분에 지금도 카페를 운영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영덕군 소재 슈퍼마켓 부지 대부료 인하 사례를 담은 '노부부의 오래된 생활터전', 충청북도 영동군 공예촌 부지 대부료 인하 사례를 담은 '행복한 공예촌을 만들어 준 국유재산'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캠코는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5만원 등 총 195만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캠코 부동산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게재해 국유재산 대부료 완화정책을 알리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국유재산 사용부담 완화 사례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지원기간을 6월까지 연장한 만큼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신청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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