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티케이케미칼 "코로나야말로 외형 확대 기회"

  • 송고 2021.02.02 09:23
  • 수정 2021.02.02 09:24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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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판덱스 수요 상승 추세, 공급 확대 절실

SM티케이케미칼 제품 아라크라 스판덱스 이미지.ⓒSM그룹

SM티케이케미칼 제품 아라크라 스판덱스 이미지.ⓒSM그룹

SM그룹(회장 우오현) 화학계열사 티케이케미칼 스판덱스 사업부문이 스판덱스 생산량을 확대한다.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스판덱스 수요 상승에 따른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중국 리서치에 따르면 스판덱스 재고는 지난해 1분기 60일 이상 올라 최고점을 기록했으나 최근 8일 아래로 떨어져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한 20일보다 한참 밑돌고 있다.


최근 스판덱스 가격도 비성수기임에도 지난해 9월 대비 92% 상승했다.


이와 관련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대표는 "코로나19가 티케이케미칼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지난해 연간정비를 앞당겨 실시하고 설비 개체를 통해 품질을 향상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연말 '아라크라 힛 핏(Hi-Fit)'과 '아라크라 슈퍼 파워(Super-power)' 등 다양한 기능성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재고도 적정 수준으로 안정화돼 이달부터 시작되는 생산량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과 판매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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