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실적 호조 전망-한화투자

  • 송고 2021.03.05 08:58
  • 수정 2021.03.05 09:0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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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의 긍정적인 실적 성장이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5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해 1분기에도 실적 호조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오프라인 트래픽 회복이 빠르게 이어진 것으로 보이고, 가전 및 가구 매출 성장에 따른 매출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수익점포 폐점으로 인한 수익성 전환 효과와 온라인 식품 고 성장에 따른 SSG.COM 적자폭 축소, 연결자회사 편입 효과에 따른 이익 기여도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마트의 1분기 총매출액은 5조 9339억원, 영업이익은 97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마트의 자회사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2021년에는 자회사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조선호텔 오픈이 일정 부분 마무리되어 가면서 비용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신세계푸드 사업부 재편 및 비수익사이트 정리로 인한 효과와 출점 및 기존점 회복에 따른 이마트 24 적자폭 완화, PP센터 활용 점포 증가에 따른 SSG.COM 취급고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 연구원은 SSG.COM 오픈마켓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SSG.COM 오픈마켓이 이루어질 경우 취급고 증가는 한층 더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식품부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어 소비자 로열티가 높고 상품군 확대에 따른 신규 고객 유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종합몰 형태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군의 경우 이마트 매장과 연계한 O2O 전략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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