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제재심 연기되나…정영채 NH證 대표, 코로나 확진

  • 송고 2021.03.16 17:43
  • 수정 2021.03.16 17:44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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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EBN DB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EBN DB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옵티머스 제재심의위원회 연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영채 대표는 전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정 대표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만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측은 "확진 결과가 나와, 보건당국의 지시를 따를 것"이라며 "특이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정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금융감독원 제3차 옵티머스 제재심은 오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정 대표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 기간 등을 고려시 제재심 연기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앞서 금감원은 정 대표에게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다. 이에 정 대표는 1, 2차 제재심에 직접 출석해 적극 소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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