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옵티머스 '전액' 배상 결정 연기

  • 송고 2021.04.29 15:17
  • 수정 2021.04.29 15:22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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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 기한 연장 요청…추가 논의 필요

"세 차례 이사회 등 개최했지만…결론 불발"

NH투자증권이 29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옵티머스 전액 반환 권고 수용 결정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9일 분조위 공문을 받은 이후 20일까지가 답변 기한으로 29일이 마감일이다.


이날 오전 NH투자증권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감원 분조위 권고 수용 여부를 논의했다.


NH투자증권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금감원에 답변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필요시 의사결정 기한을 2~4주 가량 연장하는 것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NH투자증권 측은 "금감원 권고 이후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세 차례에 걸쳐 이사진 간담회와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치열한 논의 진행했으나 최종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고객 보호와 기업 신뢰회복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빠른 시일내에 도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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