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Q 실적 추정치 상회…2Q 성장세 지속-한화투자

  • 송고 2021.05.10 09:00
  • 수정 2021.05.10 09:02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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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10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9,559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8% 증가한 257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인 영업이익 234억원을 약 9.8%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성장했고 지난해에 이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가전 판매량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1분기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등 오프라인 집객력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프라인 채널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메가스토어 출점에(4개) 따른 비용적 부담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올 2분기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오프라인 집객력 회복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계절성 가전 기저가 존재한다"며 "온라인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성장률 확대가 예상되며, 비수익점포 폐점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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