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배출권시장에 증권사 3곳 시장조성자로 참여

  • 송고 2021.05.16 13:07
  • 수정 2021.05.16 13:11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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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부터 배출권 시장에 증권사 3곳이 시장조성자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이다.


시장조성자는 배출권 종목에 대해 매수·매도 가격 차이가 500원 이하인 양방향 호가를 매일 30분 이상 제출하고 누적 호가수량 3000t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시장조성 노하우를 쌓은 증권사의 참여로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되고, 합리적 탄소 가격이 형성돼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거래소는 전망했다.


거래소는 연내 증권사가 배출권 시장에서 고유재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증권사의 시장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거래소는 2015년부터 국내 유일의 배출권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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